listen

아들과 통화하는데 전화기 너머 어머니 목소리가 들린다.


혹시나 아이가 나랑 통화하느라 못 들었을까봐 다시 언급하니 이미 본인도 들었단다.


자기 귀는 두 개라 하나는 할머니 말 듣고, 하나는 엄마말을 들을 수 있다라는 아이.


다섯살 아이에게 삶의 지혜를 배운다.

사람의 귀는 두 개, 입은 하나.

두 번 듣고, 한 번 말하자.

by 금빛귤 2012. 3. 28. 23:17